제주특별자치도는 탐방객들의 무분별한 탐방으로 훼손될 수 있는 한라산의 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한라산 일부 구간의 탐방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.
예약제가 운영되는 구간은 성판악과 관음사∼정상으로, 하루 성판악은 1000명, 관음사는 500명만 예약을 받고 탐방할 수 있도록 한다. 이외의 어리목과 영실, 돈네코 코스는 예약 없이도 탐방이 가능하다. 예약은 탐방일 한 달 전 접수를 받으며 단체는 1인 10명까지만 가능하다.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. 예약 인원이 미달할 경우 현장에서 입산 허가를 얻을 수 있다.
성판악 :064-725-9950
관음사 : 064-756-9950